애틀란타 팰콘스 한국계 키거 구영회가 분전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구영회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테네시 타이탄스와 원정경기에서 세 차례 필드골과 두 차례 추가 득점을 모두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로 그는 이번 시즌 17차례 필드골 시도중 16차례를 성공시켰다.
그의 활약에도 팀은 23-28로 패하며 4승 4패가 됐다. 테네시는 3승 4패.
첫 공격 시도에서 29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상대의 펌블 이후 얻은 공격 기회에서 기록한 득점이라 의미가 컸다.
그러나 이후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사이 전반에만 두 차례 터치다운 허용하며 3-14로 밀렸다.
구영회는 후반 첫 공격부터 49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불을 지폈다.
두 번째 공격에서도 다시 39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9-14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이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양 팀이 두 차례 터치다운을 주고받으며 결국 5점차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애틀란타는 경기 도중 쿼터백을 데스몬드 리더에서 테일러 하이니키로 교체했다. 경기 내용은 하이니키가 조금 더 나앗다. 리더는 12차례 패스 시도중 8차례를 성공시켰지만 71야드를 전진하는데 그쳤고, 하이니키는 21차례 시도중 12개를 성공시키며 175야드를 기록했다.
아서 스미스 감독은 리더가 뇌진탕 증세가 있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