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넷츠 가드 라멜로 볼의 공백이 길어진다.
스티브 클리포드 샬럿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른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볼이 ‘수 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볼은 지난 27일 열린 올랜도 매직과 경기 2쿼터 도중 돌파를 시도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한동안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그는 결국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떠나야했다.
샬럿에게는 이보다 더 절망적일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마일스 브리짓스가 징계에서 복귀한데 이어 부상으로 이탈했던 테리 로지어까지 돌아오며 시즌 들어 처음으로 완전체로 치른 경기였다. 그러나 팀의 간판 선수가 이탈하고 말았다.
클리포드는 “당연히 절망스럽다. 지난 경기는 우리가 2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 라인업으로 치른 경기였다. 내가 감독을 맡았을 때 처음 생각했던 팀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2쿼터 3분 만에 그가 다쳤다”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것도 NBA의 일부다. 선수들에게도 얘기했지만, 여기서 분위기를 바꾸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닉 리차즈, 코디 마틴, 프랭크 닐리키나가 돌아오고 완전체가 되면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상 전력일 때 조직력이 조금 더 나아지기에 아주 좋은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볼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볼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평균 24.7득점 5.5리바운드 8.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4.3% 기록중이다.
2020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출신인 볼은 지난 시즌에도 오른 발목 수술로 33경기 출전에 그쳤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