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변신 성공한 김하성 전 동료 루고, 3년 4500만$에 KC행

지난 시즌 성공적으로 선발 변신에 성공한 세스 루고(34)가 다년 계약을 받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루고가 3년 4500만 달러(593억 5,5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루고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뉴욕 메츠(2016-22)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2023)에서 301경기 등판, 40승 3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루고가 다년 계약을 받았다. 사진= MK스포츠 DB
루고가 다년 계약을 받았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시즌 의미 있는 변신을 시도했다. 줄곧 불펜으로 뛰던 그는 선발 투수로 변신을 시도했다.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26경기에서 146 1/3이닝 던지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57 기록했다.

WHIP 1.203, 9이닝당 1.2피홈런 2.2볼넷 8.6탈삼진으로 준수한 성적 기록했다.

조 머스그로브, 다르빗슈 유 등 다른 선발 투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는 사이 샌디에이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2024시즌 선수 옵션 750만 달러를 거부하고 시장에 나온 그는 이보다 더 좋은 조건에 다년 계약을 보장받았다.

이번 계약에도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계약 2년 차에 마지막 해 계약을 포기하고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시즌 오프너를 포함해 총 23명의 선발 투수를 기용하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 177 2/3이닝으로 팀내 최다 이닝 소화한 조던 라일스를 비롯해 브래디 싱어, 조던 라일스, 알렉 마쉬, 다니엘 린치 4세, 크리스 부비치 등의 선발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루고는 여기에 베테랑의 존재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캔자스시티의 전력 보강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이들이 우완 크리스 스트래튼을 1년 350만 달러, 2025시즌 선수 옵션 450만 달러에 영입한다고 뒤이어 전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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