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루수를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좌타 1루수 라우디 텔레즈(28)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320만 달러, 8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텔레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2018-21)와 밀워키 브루어스(2021-23)에서 6시즌동안 533경기 출전한 베테랑이다.
통산 타율 0.233 출루율 0.304 장타율 0.446 92홈런 263타점을 기록했다.
2023시즌은 밀워키에서 105경기 출전, 타율 0.215 출루율 0.291 장타율 0.376 13홈런 47타점 기록했다.
좌타자답게 우완(타율 0.223 OPS 0.691) 상대로 좌완(0.269/9.530)보다 조금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원래는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2022년에는 35홈런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에게 1루는 대표적인 취약 포지션중 하나다. 2022시즌에는 다니엘 보겔백과 쓰쓰고 요시토모, 2023시즌에는 카를로스 산타나와 최지만에게 맡겼다.
이들 모두 시즌 도중 팀을 떠났다. 쓰쓰고처럼 부진으로 방출된 경우도 있었지만, 보겔백 산타나 최지만은 트레이드됐다.
텔레즈도 이들과 비슷한 운명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일단은 피츠버그의 개막 주전 1루수로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좌완 선발을 상대할 때는 우타자 코너 조가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