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7%→35%’ 지친 세르비아 외인, 김종민도 걱정 “이렇게 많이 때린 적이 없다 보니…” [MK김천]

“사실 이렇게 많이 때린 적이 없죠.”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도로공사의 순위는 6위(승점 16점, 5승 12패). 지난 시즌 0%의 기적을 쓰며 리버스 스윕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에 어울리지 않는 순위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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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흥국생명을 잡고, 또 페퍼저축은행에 세 번의 매치 포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위기를 이겨내고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전 만난 김종민 감독은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시기다. 지난 두 경기 이기기는 했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다. 오늘 경기가 많이 신경 쓰인다. 크리스마스니 재밌게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GS칼텍스와 두 번 붙었는데, 모두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한 후, 29일 똑같은 장소에서 GS칼텍스와 또 붙는다.

김종민 감독은 “다음 경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오늘 승리가 중요하다. 우리도 나쁘지 않지만 상대도 흐름이 좋다. 경기력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보는 사람은 재밌지만 양 팀 모두 쉽게 지는 스타일이 아니다. 오늘도 재밌게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웃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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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에 대해서도 한마디 보탰다. V-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부키리치는 17경기 424점 공격 성공률 39.21% 세트당 서브 0.188개를 기록 중이다. 득점 4위, 서브 7위, 공격 성공률 10위.

그러나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성공률이 떨어지고 있다. 1라운드 166점 공격 성공률 43.48%였지만 2라운드 155점 성공률 37.74%였고, 3라운드에는 103점 성공률 35.79%에 머물고 있다.

김종민 감독은 “부키리치는 생각했던 것보다 발전 속도가 더디다. 시즌 전 훈련 과정에서는 달랐다. 어떻게 보면 경험이 적기에 나타날 수 있는 모습이다. 경기 초·중반은 괜찮은데, 경기 후반에는 득점을 못 이어가고 블로킹에 걸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도 지금 팀 상황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기에서는 공격 성공률이 20%대에 머물렀다. 어깨 상태가 안 좋았다. 본인의 정상적인 스윙을 가져가지 못했다. 공을 이렇게 많이 때린 적이 없다 보니, 과부하가 왔던 것 같다. 훈련 때는 공때리는 것보다 치료와 보강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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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종민 감독은 “범실이 나오는 순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세터의 안 보이는 범실도 조심해야 한다. 선수들이 어떤 컨디션으로 경기를 하냐가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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