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교제 혐의’ 완더 프랑코, 현지 검찰 출석 요구 불응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22)가 현지 사법 당국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프랑코가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랑코의 미성년자 교제 사건을 수사중인 산토 도밍고 검찰청 소속 아동 및 청소년 사건 담당 특별 수사부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오전 11시까지 프랑코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했지만, 프랑코는 나타나지 않았다.

프랑코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프랑코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검찰은 앞서 프랑코의 본가와 또 다른 거주지를 방문했지만, 프랑코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현지 검찰은 일단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대변인인 올가 디나 라베리아스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조사 과정에 있어 몇 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지금은 이에 대해 얘기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재 최소 두 명의 피해자가 그를 고발한 상태이며, 최근에는 세 번째 피해자가 등장해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은 범죄 혐의가 적용된 상태가 아니지만, 진행 상황에 따라 사법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프랑코는 지난 8월 미성년자와 교제 혐의가 제기된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그에 대한 공무 휴직 처분을 내렸다. 추후 징계 가능성도 있다.

프랑코가 사법 처벌을 피하더라도 사무국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지난 2021년 11월 그에게 11년간 1억 8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겨준 소속팀 레이스 구단은 그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프랑코는 2021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세 시즌 동안 265경기에서 타율 0.282 출루율 0.340 장타율 0.454 기록했다.

2021년 올해의 신인 투표 3위에 올랐고 2023년 올스타에 뽑혔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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