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보다 떨어진 건 맞지만, 많은 노력하고 있다.”
권영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전력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를 가진다.
7연승의 기세는 사라지고, 현대캐피탈과 2연전에서 모두 패한 한국전력은 승점 27점(9승 10패)으로 4위에 머물고 있다. 5위 OK금융그룹(승점 25점 9승 10패)과 6위 현대캐피탈(승점 25점 7승 13패)로부터 거센 저항을 받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권영민 감독은 “현대캐피탈전 2연패가 아쉽다. 상대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았다. 기백이나 하고자 하는 의욕이 좋았다. 물론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다. 기술적인 부분보다 상대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하고자 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잘할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2연전 당시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서브도 좋았고, 범실도 적었다. 연속 실점이 많았다. 거기서 승패가 갈렸다. 오늘도 특별한 건 없다. 사이드 아웃만 잘 돌아가면 좋은 경기할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믿음을 보였다.
서재덕이 지난 경기서 5점 공격 성공률 33%에 그쳤다. 1라운드 우리카드전 4점 이후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소 득점.
권영민 감독은 “전성기보다 떨어진 건 맞다. 재덕이도 그런 부분을 알고 있다. 나이가 들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것이다. 다만 본인이 못 받아들이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라며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충실한 플레이를 해달라고 했다. 공격은 다소 안 될지 몰라도, 파이팅과 리시브가 좋다.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에 잘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캐피탈과 2연전 목표는 1승 1패였는데, 2패를 하다 보니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 팀의 4라운드 목표는 4승 1패다. 이제 1패다. 연승을 할 수도 있다. 연승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노력하겠다”라며 “대한항공은 국내 선수들의 전력이 좋다. 한선수를 힘들 게 하는 게 포인트다. 블로킹이나 수비 부분에 강조를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잘 막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