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한 명의 선발을 정리했다.
자이언츠 구단은 3일(한국시간)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34)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보내는 조건으로 외야수 조나 콕스(22)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스트리플링의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도 함께 보낼 예정이다.
스트리플링은 이번 시즌이 2년 2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계약의 마지막 해를 샌프란시스코만 건너편 오클랜드에서 보낸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낸 지난 시즌은 어려웠다. 22경기에서 89이닝 소화하는데 그치며 5패 평균자책점 5.36 기록했다.
투구 내용도 안좋았다. WHIP 1.348, 9이닝당 2피홈런 1.6볼넷 7.1탈삼진 기록했다.
원래는 이보다 더 좋은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226경기 등판, 38승 43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남겼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선수다. 2018년에는 LA다저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선발됐다.
스트리플링은 새로운 팀에서 지난 시즌 동료였던 알렉스 우드와 함께한다. 우드는 앞서 오클랜드와 FA 계약에 합의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앤소니 데스클라파니를 트레이드한데 이어 스트리플링까지 정리하며 선발진에 자리를 비웠다.
지난 시즌 9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중 팀에 남은 선수는 원투펀치였던 로건 웹, 알렉스 콥이 전부다.
선발 추가 보강 가능성이 있다. 아직 FA 시장에는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등 정상급 선발들이 남아 있다.
이들과 함께 시장에 남아 있는 류현진의 행선지가 될 수도 있다.
콕스는 2023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어슬레틱스에 지명된 우투우타 외야수다.
지난 시즌 루키레벨과 싱글A에서 35경기 출전, 타율 0.287 출루율 0.366 장타율 0.403 2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