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반즈 없지만...걱정하지 않는 롯데, 최강 노리는 선발진 있으니까 [MK괌 캠프 현장]

에이스 찰리 반즈가 스프링캠프에 없지만 롯데 자이언츠는 걱정이 없다. 24시즌 리그 최강을 노리는 선발진이 있기에.

괌 데데도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진행 중인 롯데의 스프링캠프에는 에이스 반즈가 없다. 개인사로 캠프에 합류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아내 시드니 반즈와의 사이에서 딸 1명을 두고 있었던 반즈는 올해 1월 둘째인 아들을 출산했다. 이제 막 아들이 태어난 만큼 사전에 김태형 감독과 구단에 양해를 구했고, 1,2차 캠프는 참여하지 않고 2월 29일 부산으로 바로 합류해 시범경기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반즈의 공백에도 박세웅, 애런 윌커슨 등 주축 투수들이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려 치열한 캠프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2일 진행된 주축 투수들의 불펜 투구에선 감탄사가 쏟아졌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특히 박세웅은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당장 실전 등판이 가능할 정도로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이에 김태형 롯데 감독은 “볼 좋다. 그런데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세웅은 “몇 년 동안 하다 보니 오히려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려서 준비하는 게 나중에 떨어지더라도 다시 빨리 올릴 수 있어서 시즌 소화하는데 오히려 더 낫더라”면서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했다. 김 감독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토종 에이스의 뜻을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주형광 롯데 투수코치도 박세웅의 투구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면서도 “(박)세웅아, 내일 등판 하나?”라며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불펜 투구 종료 이후 만난 주형광 코치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전했다.

주 코치는 “원래 스케줄은 다 하프피칭인데 다들 불펜에 서고 함께 던지니까 갑자기 막 다들 그렇게 던지는 것 같다. 그런 분위기는 조금 잡아 줘야 할 것 같다”면서도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준비를 잘해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사진(괌)=김원익 기자
사진(괌)=김원익 기자
사진(괌)=김원익 기자
사진(괌)=김원익 기자

동시에 주 코치는 투수들의 실전 경기 투구까지 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주 코치는 “오키나와 들어가면 곧바로 일본 팀들하고 경기들이 있으니까 그때도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롯데는 선발 평균자책 부문 리그 3위에 오르며 탄탄한 선발진의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는 전력이 더 보강됐고, 선수들의 이탈 없이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주 코치 또한 올해 기대감이 크다. 주 코치는 “지난해에도 선발 투수들은 진짜 좋았는데, 팀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면서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더 잘할 것이라고 본다. 박세웅은 지난해도 좋았지만 올해 풀타임을 치르면 훨씬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토종 원투펀치 가운데 한 명이었던 나균안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전했다. 주 코치는 “(나)균안이도 좋다. 어떻게 보면 투수로 전환하고 나서 지난해가 3년째였고 올해가 4년차라고 하는데 완성도나 전체적인 면에서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괌=김원익 MK스포츠 기자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