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저주’는 더 이상 없는 것일까. 카타르 에이스 아피프가 기가 막힌 선제골을 터뜨렸다.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 전반 아피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0 리드했다.
카타르는 전반 20분 아피프가 나시브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유도, 선제골 기회를 얻었다. VAR 판독 끝 인정, 결국 알 하이도스로부터 볼을 받은 아피프가 득점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피프는 이번 대회 6번째 골을 기록, 이라크의 후세인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카타르는 지난 4강전에서 이란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19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란의 저주’가 걱정이었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이란을 토너먼트에서 꺾은 국가는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한다는 저주에 걸린 것이다.
그러나 아피프가 시원한 선제골을 기록하며 모든 우려의 시선을 지웠다. 그들은 대한민국과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만이 해낸 아시안컵 2연패까지 한 발 더 다가섰다.
한편 카타르는 골키퍼 바르샴을 시작으로 멘데스-알리 무크타르-살만-와드-알 하이도스-파티-가베르-압두리사그-아피프-알리가 선발 출전했다.
요르단은 골키퍼 아부 라일라를 시작으로 나시브-알 아랍-알 아잘린-하다드-알 라시단-알 라와브데-알 마르디-알 타마리-알 나이마트-올완이 선발 출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