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베테랑 포수를 영입한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피츠버그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35)을 영입한다고 전했다.
그랜달은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 동안 1235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347 장타율 0.426을 기록했다.
한때 리그 최고의 포수로 이름을 날렸던 그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0.807의 OPS와 172홈런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LA다저스에서 뛰었고 이 기간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같은 기간 수비서는 DRS(Defensive Runs Saved) 74를 기록했다. 이는 버스터 포지, 야디에르 몰리나, 로베르토 페레즈 다음으로 좋은 기록이다.
그러나 최근 두 시즌은 타율 0.219 출루율 0.305 장타율 0.306, DRS -16으로 부진했다.
피츠버그는 지난 시즌 도중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찬 엔디 로드리게스가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황이라 새로운 포수가 필요했다.
그랜달은 제이슨 딜레이, 그리고 202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 헨리 데이비스와 함께 안방을 지킬 예정이다.
이중 데이비스는 우익수로도 출전 가능해 세 선수가 동시에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MLB.com은 그랜달의 지난 두 시즌은 부진했지만, 경험이 부족했던 피츠버그 안방에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고 환경의 변화가 생산성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