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한국인 선수가 연관된 초대형 트레이드 소식, 그러나 오보로 밝혀졌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현지시간으로 15일 파이어리츠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법 규모가 큰 트레이드처럼 보였다. 이 기사에서 피츠버그는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얻는 조건으로 배지환과 브랙스턴 애쉬크래프트, 그리고 심준석을 내준다고 나왔다.
그러나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이 기사의 작성자로 나오는 제이슨 마키 기자는 같은 날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파이어리츠의 트레이드 기사는 ‘최소한 지금까지는’ 정확하지 않은 기사”라고 전했다.
그는 “긴급 속보에 대비해 미리 준비했던 내용이다. 미리 준비해뒀다가 정확한 트레이드 내용을 알게되면 이에 맞게 수정해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시스템 결함을 조사중인데 새컨더리 앱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여러분께 혼란과 거짓 희망을 전해줘서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그가 ‘최소한 지금까지는’이라는 전제 조건을 단 것에서 알 수 있듯, 피츠버그가 선발 보강이 필요하고 선발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자체는 거짓이 아니다.
앞서 이 매체는 피츠버그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선발 영입과 관련해 진지한 트레이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피츠버그가 선발 카브레라를 얻는 조건으로 리오버 페게로, 닉 곤잘레스, 배지환 등 젊은 내야수 중 한 명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예상했었다.
카브레라는 마이애미에서 지난 세 시즌 동안 43경기 등판 197 2/3이닝 소화하며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22경기에서 99 2/3이닝 소화하며 데뷔 후 가장 많은 투구를 소화했다.
평균자책점 4.24, WHIP 1.445, 9이닝당 1.0피홈런 6.0볼넷 10.7탈삼진 기록했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