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에서 타점 올리기, 내 역할”…日 명문 요미우리 앞에서 뽐낸 타점 생산력, 생소한 우익수 수비도 문제없었다 [MK오키나와]

“늘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100%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22)은 18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삼성은 이날 요미우리에 3-11로 대패했지만, 김현준의 활약은 빛났다. 이날 김현준은 4타수 1안타(2루타) 3타점을 올렸다. 삼성이 이날 올린 득점이 3득점이니 김현준의 손에서 삼성의 득점이 모두 나온 것이다.

삼성 김현준.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현준.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현준.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현준.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눈여겨봐야 할 것은 안타는 한 개지만, 3타점이라는 것. 김현준은 1회초 1사 3루에서 땅볼로 타점, 3회 1사 2, 3루에서 또 한 번의 땅볼로 타점을 만들었다. 모두 2루 땅볼로 잡아당겨 쳐 의도적으로 주자를 만든 것. 5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시원한 2루타로 2루에 있던 김지찬을 홈으로 불렀다.

경기 후 만난 김현준은 “요미우리는 희생타, 진루타, 작전 등 모든 선수가 각자 맡은 역할을 100% 소화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팀플레이가 잘 이루어진 것 같다”라며 “요미우리전 내 역할은 득점권 찬스에서 타점을 올리는 것이었다. 잘 소화한 것 같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100%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타점 생산력뿐만 아니라 생소한 우익수 수비도 문제없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중견수로 활약했던 김현준은 올 시즌 우익수로 포지션을 이동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올 시즌 좌익수 구자욱-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김현준 체제를 구상 중이다.

김현준은 “중견수와 비교하면 타구 속도에 차이가 난다. 수비 훈련 및 경기를 통해 많이 적응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 김현준.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현준.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날 경기장에는 일본 최고 명문 팀 요미우리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일본 야구 팬들이 왔다. 그렇지만 소수의 한국 팬들도 경기장에 와 삼성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현준은 “요미우리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셨다. 요미우리 팬들도 대단하시지만 역시 삼성 팬들이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하루빨리 삼성 팬들과 만나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김현준은 지난 시즌 시범경기 기간 부상을 입으며 시즌 출발이 늦었다. 그렇지만 빠르게 복귀해 109경기에 나서 타율 0.275 119안타 3홈런 46타점 62득점을 기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정후의 대체자로 거론될 정도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다.

비록 아시안게임에는 승선되지 못했지만 지난해 연봉 6천만 원에서 75% 인상된 1억 4천만 원에 연봉 계약을 마무리하며 두둑한 선물을 받았다.

삼성 김현준.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현준.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올 시즌에는 우익수로 새롭게 출발하는 가운데, 김현준의 2024년을 기대해 보자.

한편 삼성은 1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0일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한신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오키나와(일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