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 블로커 이다현(23·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까지 아우르는 체육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일간지 ‘피키란 라카얏’이 “2023-24 한국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활약 중인 이다현”에 집중한 기사는 3월11일 조회수 TOP10 스포츠 콘텐츠 중 하나다.
‘피키란 라카얏’은 서자와주 반둥을 중심으로 발행하는 57년 역사의 신문이다. 2023년 중반 추정치에 따르면 반둥은 887만2957명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에서 2번째로 큰 도시권이다.
V리그 여자부는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25)가 이번 시즌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입단하면서 인도네시아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피키란 라카얏’은 “이다현이 배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는 구매력 평가 국내총생산 기준 세계 7위 규모 경제시장이기도 하다. ‘피키란 라카얏’은 “뛰어난 활약뿐 아니라 미모까지 갖췄다”며 이다현이 왜 화제인지를 설명했다.
이다현은 2021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라이징스타 및 2021-22 V리그 여자부 베스트7로 빛났다. 2023-24 정규시즌에도 세트당 블로킹 6위에 올라 있다.
‘피키란 라카얏’은 제7회 대통령배배구대회 신인상 및 슈퍼모델 선발대회 6위 출신 어머니 류연수, 한국대학배구선수 남동생 이준영 등 가족관계 정보까지 보도하며 인도네시아에서 이다현 인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류연수는 1990년 제11회 베이징 아시안게임, 이다현은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피키란 라카얏’은 어머니와 딸이 중국에서 열린 종합경기대회 여자배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력 또한 놓치지 않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