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두 타석 정도 소화” 7억달러 사나이, 고척돔 뜬다→2번·지명타자 출격…‘그로브 선발’ LA 다저스, 키움전 선발 발표 [MK고척]

오타니가 고척돔에 뜬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스페셜 매치를 가진다.

20일과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역사적인 MLB 첫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있는 LA 다저스는 이날과 18일, 키움과 팀 코리아를 상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타니.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오타니.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가빈 럭스(2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마이클 그로브.

오타니가 한국에서 경기를 뛴다.

오타니는 신인왕, MVP 2회, 올스타 3회 경력에 빛나는 스타 선수다. 베이브 루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타 겸업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투수로서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타자로서는 701경기 출전해 타율 0.274 출루율 0.366 장타율 0.556 171홈런 437타점을 기록했다. 또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 경력이 있다.

오타니는 2023시즌이 끝나고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24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7억 달러는 프로스포츠 역대 최대 계약 규모다.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를 두고 “오타니의 재능에 대해서는 즐겁게 생각한다. 루키 베츠와도 이야기를 했다. 팀에 유산을 남기는 레전드 반열에, 오타니는 들고 있다. 그는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기 위해 왔다. 유일한 목표일 것이다. 그러한 반열에 들고 있다. NBA 파이널에서 6번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조던처럼 유산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두 타석 정도 소화한다”라고 전했다.

선발 투수는 마이클 그로브다. 메이저리그 통산 25경기 3승 3패 평균자책 5.67을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에는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 6.13을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은 “한 2이닝 정도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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