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리즈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 5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상대 선발 브라이스 밀러와 두 차례 대결에서는 소득없이 물러났다.
2회 첫 타석에서는 1-2 카운트에서 4구째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건드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2 카운트에서 6구째 몸쪽 꽉찬 패스트볼에 얼어붙으며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에는 바뀐 투수 안드레스 무뇨즈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1-2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그는 2구 연속 볼을 고르며 풀카운트를 만들었고, 7구째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던지듯 스윙해 타구를 만들었다.
가볍게 건드린 타구는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 떨어지며 안타가 됐다. 2루까지 가기에는 깊이가 부족했다.
안타 출루한 김하성은 1루에서 레오달리스 데 브리스와 대주자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4로 졌다.
선발 딜런 시즈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3회 1사 만루에서 호르헤 폴란코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 허용하며 2실점했고, 4회에도 1사 3루에서 타이 프랜스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1사 1, 3루에서 잰더 보가츠의 2루 땅볼 아웃으로 한 점을 내는데 그쳤다.
우익수로 출전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1회초 폴란코의 머리 위로 넘어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점프하며 잡아내는 묘기를 선보였다.
불펜에서는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스티븐 콜렉, 조니 브리토, 마쓰이 유키,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1이닝씩 이어 던졌다. 수아레즈를 제외한 나머지 불펜 투수들은 무실점으로 마쳤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