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후반 월드 넘버원 주팅(30·스칸디치)이 세계랭킹 6위 중국대표팀에 돌아온다.
중국은 5월 15월 오전 5시 30분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나지우 두마라카낭지뉴(수용인원 1만1800명)에서 세계랭킹 40위 대한민국을 상대로 2024년 제6회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네이션스리그 1주차 1차전을 치른다.
국제배구연맹은 4월 11일 네이션스리그 중국대표팀 23인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주팅은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올림픽 이후 첫 국가대항전 엔트리 포함이다.
중국이 한국전 주팅을 투입한다면 도쿄올림픽 본선 12강 B조 5라운드 경기 뒤 1018일(2년9개월14일) 만이다. 선수 측은 “제33회 프랑스 파리올림픽 참가 자격 확보에 이바지하는 것이 국가대표팀에 복귀하는 유일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주팅은 2016년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및 2017년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챔피언스리그에서 잇달아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슈퍼스타다.
중국은 2023년 9월 본선 출전권 2장이 걸린 파리올림픽 예선 A조 4위에 머물렀다. 모든 경기를 홈에서 치른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남은 본선 쿼터는 5개 나라다.
국제배구연맹은 오는 6월 17일 세계랭킹 기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선두 국가에 파리올림픽 여자부 출전권을 1장씩 준다. 아시아는 세계랭킹 6위 중국(329.65점)과 9위 일본(305.09점)이 경쟁하고 있다.
네이션스리그에서 부진하면 아시아 정상을 뺏기거나 최악의 경우 역시 세계랭킹을 바탕으로 배분하는 나머지 쿼터 3개마저 얻지 못할 수 있다. 주팅이 올림픽을 언급하며 중국대표팀에 다시 합류한 이유다.
주팅은 2022-23시즌 유럽배구연맹 컵대회 득점왕·베스트7 및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베스트7에 뽑혔다. CEV컵은 챔피언스리그 다음가는 클럽대항전이다. 이탈리아는 유럽여자리그랭킹 1위로 평가되는 세계 최고 무대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최정상급 선수다. 페르난도 모랄레스(42·푸에르토리코) 감독 이하 한국대표팀이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부터 주팅을 상대할 수 있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