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가드 스테판 커리가 2023-24시즌 올해의 클러치 선수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커리가 올해의 클러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신설된 올해의 클러치 선수는 클러치 상황(4쿼터 혹은 연장 종료 5분전, 5점차 이내 상황)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커리는 이번 시즌 클러치 상황에서 189득점을 기록, NBA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클러치 상황 득점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 49.6%, 3점슛 성공률은 45.7%였다. 41개의 자유투를 얻어 단 두 개만 놓쳤다.
커리는 기자단 투표에서 1위표 45개, 2위표 18개, 3위표 19개로 총합 298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272점을 얻은 더마 드로잔(시카고), 160점을 획득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MVP 2회, 올스타 MVP, 파이널 MVP, 올NBA 9회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는 커리의 경력에 한 줄이 더해졌다.
그는 올해의 클러치 선수에게 수여하는 제리 웨스트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다.
커리는 수상자로 선정된 뒤 중계방송사 ‘TNT’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분을 직접 뵈면 그에게 있어 농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가 얼마나 경쟁력이 넘치는 분인지, 그가 얼마나 이기고 싶어하는 분인지를 알게 된다. 제리 웨스트가 말하면 언제든 듣게된다”며 웨스트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올해의 클러치 선수는 감독 투표로 선정된 23인의 후보를 대상으로 99명의 기자 및 중계 해설진으로 구성된 패널이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표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직전까지 진행돼 순수하게 정규시즌 경기 내용만 반영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