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중요해? 성적이 좋아야지”…맨유, 새 유니폼에도 싸늘한 반응

“디자인이 이쁘면 뭐 해!”

축구용품전문매체 ‘풋티 헤드라인스’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4-25시즌 새로운 홈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풋티 헤드라인스’는 축구용품을 소개하는 매체로 새롭게 출시되는 클럽,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비롯해 축구화, 스포츠 트레이닝 의류 등의 디자인을 미리 소개한다.

사진=풋티 헤드라인스 공식 홈페이지
사진=풋티 헤드라인스 공식 홈페이지

매체는 맨유의 새 유니폼을 두고 “그들을 대표하는 색상인 빨강색이 잘 반영돼 있다. 빨강색 바탕에 조금 더 옅은 빨강색 그라데이션이 특징이고, 2024-25시즌부터는 기존 스폰서였던 ‘팀 뷰어(Team viewer)’를 대신해 새로운 스폰서 ‘스냅드래곤(Snap dragon)’이 새겨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도 맨유는 빨강 바탕에 빨강 그라데이션을 사용한 바 있다. 지난 2016-17시즌 유니폼이 그랬고, 과거에도 몇 차례 유사한 디자인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빨강과 함께 아디다스 로고 및 삼선이 하얀 이번 유니폼을 두고 팬들은 디자인적으로는 반기는 듯했다. 해당 유니폼을 본 팬들은 SNS를 통해 “정통적인 빨강이다. 하얀색이 심플하게 배치됐다”, “심플하고 간결해서 마음에 든다”, “복잡해 보이지 않은 디자인이라 좋다”, “패턴 무늬가 없어진 것은 다소 아쉽지만 나쁘지 않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풋티 헤드라인스 공식 홈페이지
사진=풋티 헤드라인스 공식 홈페이지

다만, 이 중 몇몇 팬들은 디자인을 떠나 축구적으로 집중하길 바란다며 질타했다. 현재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부진 중이다. 리그 8위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대항전 진출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에 몰려있다.

현재 맨유는 16승 6무 13패(승점 54)로 8위에 위치해 있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 남겨둔 가운데 7위 첼시(35경기·승점 54),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35경기·승점 56), 5위 토트넘(35경기·승점 60)이다.

맨유는 FA컵 결승에 올라가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 기회를 얻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리그 순위 경쟁이 중요하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새 유니폼을 본 팬들은 “이쁘지만, 지금 유니폼이 중요하지 않다”, “디자인? 축구를 더 잘해야”, “성적이 좋으면 유니폼도 더 좋아 보일 것” 등의 댓글도 남겼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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