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LA레이커스의 탈락으로 오프시즌 일정을 보내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외부 활동이 화제다.
‘AP’ 등 현지 언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르브론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진행된 NBA 드래프트 컴바인에 등장했다고 전했다.
앞서 르브론은 지난 14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캐빌리어스 구단은 코트 바로옆 자리에 앉은 그를 경기 중간에 특별히 소개하기도 했다. 클리블랜드팬들은 고향을 찾은 그를 열렬한 박수와 함성으로 맞이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시카고로 향한 것. 드래프트 컴바인을 찾은 이유는 아들 브로니 제임스를 보기 위해서다.
남가주대학(USC)에서 시즌을 보낸 브로니는 2024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고,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가했다.
AP는 르브론이 이날 아들 브로니의 컴바인 마지막 일정이었던 연습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브로니는 USC 진학을 택할 때만 하더라도 정상급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지난해 7월 훈련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선천성 심장 결함을 안고 있던 그는 이 사건으로 시즌 첫 달을 놓쳤다. 25경기에서 평균 4.8득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USC의 경기를 종종 찾았던 르브론은 이번에도 현장에서 아들을 응원했다.
그는 이전부터 아들과 함께 NBA에서 뛰는 것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왔다. 르브론은 2024-25시즌에 대한 선수 옵션이 남아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