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매체 “귀네슈, 3년간 대한민국 대표팀 지휘”…KFA “오보, 정해진 것 없다”

2002년 또 다른 4강 신화의 주인공 세뇰 귀네슈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akdenizgercek’은 “귀네슈가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부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와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MK스포츠는 지난 16일 대한축구협회가 귀네슈를 최우선 순위로 올리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튀르키예 매체에 따르면 귀네슈는 대한축구협회와 3년 계약을 맺었고 이는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까지 지휘봉을 잡는다는 뜻이다. 사진=AFPBBNews=News1
튀르키예 매체에 따르면 귀네슈는 대한축구협회와 3년 계약을 맺었고 이는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까지 지휘봉을 잡는다는 뜻이다. 사진=AFPBBNews=News1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는 귀네슈 감독을 최우선 순위로 올리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귀네슈는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뽑은 최종 4인의 후보에 있었다. 귀네슈 역시 의지가 강한 만큼 이른 시일 내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전했다.

‘akdenizgercek’은 귀네슈가 과거 FC서울을 지도했던 지도자라는 점도 확실히 언급했다. 그리고 그의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부임에 대해 국내 매체의 보도까지 인용하기도 했다.

귀네슈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튀르키예를 4강으로 이끈 주인공이다. 당시 거스 히딩크가 이끈 대한민국을 3위 결정전에서 3-2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이후 FC서울에서 3년간 활약하기도 했다. 기성용, 이청용 등 당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들을 확실히 성장시키기도 했다.

귀네슈는 이후 트라브존스포르, 안탈리아스포르, 부르사스포르, 베식타스 JK 등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갔다.

오랜 시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에 관심을 보였던 귀네슈, 만약 튀르키예 매체의 단독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강점기를 끝낸 대한민국 축구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 소식에 대해 부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보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다.

2002년 또 다른 4강 신화의 주인공 세뇰 귀네슈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AFPBBNews=News1
2002년 또 다른 4강 신화의 주인공 세뇰 귀네슈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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