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무패 우승’ 레버쿠젠, 잘 나간 이유 있었다…감독도 선수도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어” [분데스리가]

잘 나가는 팀은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끈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2-1 승리, 무패 챔피언이 됐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첫 무패 챔피언, 그리고 창단 후 120년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만큼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무패 챔피언이 된 AC밀란, 아스날, 유벤투스보다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잘 나가는 팀은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사진(레버쿠젠 독일)=AFPBBNews=News1
잘 나가는 팀은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사진(레버쿠젠 독일)=AFPBBNews=News1

더불어 5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남은 DFB 포칼,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모두 승리하게 되면 53경기 무패, 그리고 미니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올 시즌, 아니 어쩌면 21세기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레버쿠젠, 이 팀이 잘 나가는 이유는 분명했다. 감독과 선수가 서로를 신뢰하고 또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매체 ‘RFI’에 따르면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 조나단 타는 “이 팀과 함께해 자랑스럽다. 마침내 이곳에서 무언가를 이룰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정말 기분 좋다. 사비(알론소)는 전술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뛰어난 감독이다. 우리가 성공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알론소 감독은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좋은 선수가 좋은 감독을 만든다. 나는 뛰어난 팀에 있었고 매일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렇게 만들어 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알론소 감독은 미니 트레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오늘 마음껏 축하하겠지만 늦어도 다음 주부터는 다음 경기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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