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은 수비 배후를 파고 들어가는 움직임과 확률 높은 득점으로 공을 갖고 있지 않아도 상대가 집중적으로 견제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프로 14년차 공격수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여전한 장점을 발휘한 2023-24 일정을 소화했다.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분석에 따르면 손흥민이 공간 침투로 토트넘 홋스퍼 동료 전진패스를 받아낸 횟수는 이번 시즌 EPL 5번째로 많다.
▲수비가 헐거운 지점에 대한 공간 지각과 상황 인식 ▲언제 파고 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한 타이밍 판단 ▲옆이나 뒤로 향하는 전개보다 리시브가 까다로운 전방으로 나가는 패스를 상대 저지를 뿌리치고 내 볼로 만드는 기술이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이라는 얘기다.
손흥민은 전진패스 최다 수신 합계에서 2023-24 유럽 5대 리그 9위다. ‘옵타 스포츠’는 “2017-18시즌 10위를 넘어선 개인 커리어 하이”라고 밝혔다. 어느덧 30대 초반의 한복판에 접어들면서 선수의 신체 능력 저하에 대한 일부의 걱정을 안심시킬 만한 자료다.
이번 시즌 UEFA 리그랭킹 TOP5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이다. 상업적인 규모 역시 다섯 나라는 클럽축구 세계 5대 시장으로 묶인다.
손흥민은 ▲기대 득점 4위 ▲페널티킥 제외 득점 기댓값 4위 ▲유효슈팅 합계 6위 ▲최다 필드골 7위 ▲득점 횟수 8위 등 2023-24 EPL에서 가장 위협적인 골잡이 중 하나였다.
침투와 득점력, 2대 강점이 건재한 가운데 혼자 힘으로 공을 페널티박스까지 운반한 횟수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번째로 많다는 기록 또한 매우 긍정적이다. 골에만 전념하는 포워드가 아닌 여전히 메이저 무대 TOP10 안에 드는 전진 능력을 보여줬음을 알 수 있다.
득점 기댓값 4위
페널티킥 제외 기대 득점 4위
전진패스 리시브 5위(유럽 5대 리그 9위)
최다 유효슈팅 6위
필드골 횟수 7위
최다 득점 8위
페널티박스 볼 단독 진입 9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