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이 복귀 두 번째 등판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KT 위즈 우완 투수 소형준은 7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롯데 퓨처스팀과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소형준은 53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1km까지 나왔다.
소형준은 1회와 2회, 그리고 3회를 단 한 명의 출루 없이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4회 제구 난조를 보였다. 선두타자 이선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강성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무사 1, 3루. 신윤후를 병살타로 유도했으나 3루에 있던 이선우가 홈을 밟았다.
이어 소한빈의 2루타, 이인한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이주찬의 우전 안타 때 소한빈이 홈을 밟았다. 안타를 치고 2루를 향하던 이주찬이 아웃되면서 길었던 4회를 마쳤다.
소형준은 지난 시즌 갑작스러운 난조와 함께 오른쪽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긴 공백기를 보낸 소형준은 지난 비시즌 KT 구단이 구성한 필리핀 케어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지난달 고양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가졌고 당시 소형준은 3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는 39개, 스트라이크는 28개였다.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나왔다.
소형준은 유신고 출신으로 2020년 KT 1차지명으로 입단했다. 데뷔 시즌(2020시즌) 26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 3.86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받았다. 2022시즌에는 27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 3.05로 활약했다. KT 선발진의 든든한 버팀목.
소형준이 돌아온다면 현재 위기에 빠져 있는 KT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소형준은 퓨처스리그에서 한 번의 등판을 더 가진 뒤 1군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