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문 안으로 세 차례 슛하면 둘은 들어갔다. 국가대표 황희찬(28·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여준 결정력은 엄청났다.
황희찬은 2023-24 EPL 29경기 12득점 3도움. 부상 등으로 인한 아홉 차례 결장은 아쉽지만, 평균 73.2분 90분당 공격포인트 0.64는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보기에 손색이 없다.
▲센터포워드 60.6% ▲레프트윙 23.1% ▲라이트윙 16.3% 등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어태커로 거둔 성과인 것도 주목할 만하다. 70개 국가 및 30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분석을 보면 황희찬 활약 가치는 더 높아진다.
황희찬이 유효슈팅 하나당 0.65골을 넣은 것은 2023-24 EPL 5위, 슈팅 평균 0.25득점은 6위, 기대 득점 및 페널티킥 제외 득점 기댓값은 8위다. 골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공격을 했을 뿐 아니라 실제 결과까지 냈다는 얘기다.
잉글랜드 1부리그만이 아닌 ‘옵타 스포츠’가 기록하는 모든 축구대회로 범위를 넓혀도 이번 시즌 황희찬 장점은 월드클래스 공격형 미드필더/날개로 손색이 없다.
▲슈팅당 골 정확도는 상위 1% ▲유효슈팅 득점 성공률은 2% ▲페널티킥 제외 슈팅 평균 득점 기댓값은 3% ▲골로 이어진 드리블 유효비율은 9% 안에 든다. 세계 최정상급으로 표현해도 과장이 아니다.
유효슈팅 득점 성공률 5위
슈팅 대비 골 정확도 6위
득점 기댓값 8위
필드골 기대 득점 8위
공격형 미드필더/날개 통계
슈팅 득점 성공률: 상위 1%
유효슈팅 대비 골 정확도: 상위 2%
슈팅당 필드골 기대 득점: 상위 3%
득점 유발 돌파 성공: 상위 9%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