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잘 이겨낼 겁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NC는 전날 KT에 8-6 승리를 챙기며 길었던 홈 11연패에서 탈출했다. 5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거둔 첫 홈 승리였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강인권 감독은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히 길었던 홈 연패를 끊었다. 선수들이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전날 선발이었던 김시훈이 3.1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김시훈은 4월 27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2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긴 이후 승리가 없다. 이후 7경기 선발로 나왔으나 1패 만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시즌 1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 4.40을 기록 중이다.
강인권 감독은 “잘 던진 날에는 불펜 상황이 좋지 않거나 타선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지금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는데 한 번 승리를 거두면 쭉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올 여름 체력적인 부분이 염려가 되지만 본인이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NC는 박민우(지명타자)-한석현(중견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손아섭(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권희동이 선발에서 빠졌다.
강인권 감독은 “권희동은 어제 사구 여파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좌측 새끼손가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대타 기용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선발은 신인 임상현이다. 대구상원고 출신으로 2024 2라운드 15순위로 NC에 입단한 임상현은 지난 6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5.2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패전 투수가 되긴 했지만 씩씩한 투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강인권 감독은 “지난 등판에서 프로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오늘은 그때보다 긴장이 덜할 것이다. 길게는 아니더라도 5이닝만 생각하며 한 이닝 한 이닝 자기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좋은 투구 내용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