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즉시전력감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진행한다.
‘ESPN’은 21일(한국시간) 시카고와 오클라호마시티 두 팀이 알렉스 카루소(30)와 조시 기디(21), 두 명의 가드를 맞바꾼다고 전했다.
카루소는 NBA에서 7시즌 동안 363경기 출전해 평균 6.8득점 2.8리바운드 2.8어시스트 기록한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71경기에서 평균 10.1득점 3.8리바운드 3.5어시스트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기록했다. 2년 연속 올디펜시브팀에 이름을 올리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ESPN은 카루소가 이번 시즌 올스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프코트 매치업에서 새로운 팀 동료 루겐츠 도트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수비 기록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또한 이번 영입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도트, 케이슨 월러스와 함께 리그 최고의 온 볼 디펜더를 보유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번 영입을 지난 2013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안드레 이궈달라를 영입한 것에 비유했다. 당시 나이 서른살인 이궈달라를 영입한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네 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카루소는 이번 트레이드 이후 6개월 뒤 4년 8000만 달러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 지명 선수인 기디는 지난 세 시즌 210경기 출전해 평균 13.9득점 7.3리바운드 5.7어시스트 기록했다.
ESPN은 시카고가 론조 볼을 대체할 플레이메이커를 찾고 있었다며 기디 영입의 의미를 설명했다.
기디는 NBA에서 가장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고 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시카고에서는 더 많은 자유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열한 차례 트리플 더블을 기록, 21세 이하 선수중에는 루카 돈치치, 매직 존슨, 벤 시몬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트리플 더블을 남겼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