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피겨의 희망 신지아가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정상에 섰다.
신지아는 21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77점, 예술점수(PCS) 66.61점 등 총 129.38점을 획득했다.
앞선 쇼트프로그램에서 71.70점을 받았던 신지아는 이로써 총점 201.08점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85.92점의 김유성이 이름을 올렸으며, 3위는 183.09점의 김유재였다.
이 결과로 신지아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7차례에 걸쳐 열리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2장을 손에 넣게 됐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첫 대회인만큼 약간 긴장했는데, 그럼에도 이번 비시즌에 준비한 것들을 많은 팬 분들 앞에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다만 이번 대회에서 몇 가지 실수가 있었던 만큼, 선발전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보완해 다가오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자 싱글에서는 지난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우승한 서민규가 최종 총점 234.10점으로 5명의 출전 선수 중 1위에 올라 출전권 2장을 얻었다. 이재근(218.94점), 최하빈(210.64점)이 그 뒤를 이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