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마지막” 외야수 키어마이어 은퇴 예고

골드글러브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34)가 은퇴를 예고했다.

키어마이어는 25일(한국시간) 보도된 ‘탬파베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2024년이 내게는 마지막”이라며 이번 시즌 이후 은퇴를 예고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1050만 달러에 계약한 키어마이어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케빈 키어마이어가 현역 은퇴를 예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케빈 키어마이어가 현역 은퇴를 예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시장에서 새로운 계약을 찾는 대신, 선수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심한 것.

소속팀 토론토가 하위권으로 떨어지면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그는 “다음 한주는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내가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 나는 남은 시즌 전력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내 몸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며 이번 시즌 이후 은퇴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키어마이어는 지난 2010년 드래프트에서 31라운드에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됐다.

2013년 빅리그 한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모습을 드러낸 그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빅리그 무대를 누비기 시작했다.

그 이후 그는 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성장했다. 통산 타율 0.247 출루율 0.306 장타율 0.404로 타격은 평범했지만, 외야 수비 하나는 최고로 인정받았다. 네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20년 탬파베이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것을 비롯해 다섯 시즌 동안 아홉 차례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치렀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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