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혼합복식조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4강에 올랐다. 2012년 남자탁구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한국 탁구 메달에 도전한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7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와 탁구 혼합복식 8강전을 치러 게임 스코어 4대 0(13-11, 11-8, 11-8, 11-8)으로 승리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앞선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독일의 당치우-니나 미텔함을 4대 0으로 완파하고 8강전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8강전 1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13-11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에서도 임종훈-신유빈 조는 6-1까지 앞서다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11-8로 리드를 지켰다. 3게임 역시 경기 초반부터 이어진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매치 포인트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4게임에서는 경기 초반 리드를 내주기도 하면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7-7 동점 상황에서 강력한 드라이브와 끈질긴 리스브로 집중력을 보여준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국 다시 역전에 성공하면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다가올 4강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혼합복식 금메달 유력 후보인 왕추친-쑨잉샤(중국) 조와 결전을 치를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단식에서는 에이스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이 다니엘 곤잘레스(푸에르토리코)를 게임스코어 4대 1(11-7 11-5 11-6 8-11 11-7)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조대성(삼성생명)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남녀 단식 64강전에서 패하면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