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인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사격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지인은 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총 37점을 기록,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슛오프에 승리했다.
이로써 양지인은 총 8명 중 1위에 오르며 금메달과 마주하게 됐다.
양지인은 한국 사격의 간판 중 하나다. 지난해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 월드컵 25m 권총에서 41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에서도 양지인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전날(2일) 진행된 예선에서 완사(정밀사격)와 급사 합계 586점으로 6위에 오르며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그리고 그는 결선에서도 시종일관 정확한 사격을 선보이며 금메달과 마주했다.
한편 양지인의 금메달로 한국 사격은 여자 공기권총 금메달 오예진, 여자 공기소총 금메달 반효진, 여자 공기권총 은메달 김예지,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 박하준-금지현에 이어 이번 대회 5번째 메달(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을 수확했다.
한국 사격이 올림픽에서 메달 5개를 따낸 것은 지난 2012 런던 대회(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이후 12년 만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