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독에 사라진 내야안타...김하성, 무안타로 한주 마무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힘겨운 한 주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23으로 떨어졌다.

공격에 기여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팀도 10-2로 이기며 콜로라도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절묘한 번트를 성공시켰다. 사진=USA TODAY=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은 절묘한 번트를 성공시켰다. 사진=USA TODAY=연합뉴스 제공

2회 희생번트는 안타가 될뻔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1사 1, 2루에서 3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절묘한 번트를 댄 이후 1루에 전력 질주했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가 나왔으나 콜로라도에서 요청한 비디오 판독 결과 간발의 차로 송구가 빨랐던 것이 확인돼 판정이 뒤집혔다. 팀도 이어진 2사 2,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카일 히가시오카, 주릭슨 프로파의 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6회에는 데이빗 페랄타가 우중간 담장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6-1로 격차를 벌렸다. 7회에는 프로파와 매니 마차도가 2루타로 한 점을 합작했고 8회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 마차도의 안타로 2점을 더해 10-2까지 달아났다.

페랄타는 5회초 수비에서는 샘 힐리아드의 타구를 펜스 위로 점프해 잡아내며 실점을 막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선발 맷 월드론은 5 2/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시즌 7승(9패)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한주간 열린 홈 5연전에서 한 개의 안타도 얻지 못했다. 0.232까지 올라갔던 타율이 0.223을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하루 휴식 뒤 피츠버그, 마이애미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을 치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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