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이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슈투트가르트는 8월 18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 DFL 슈퍼컵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 패했다. 정우영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DFL 슈퍼컵은 직전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레버쿠젠)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우승팀(슈투트가르트)이 새 시즌 개막 전 단판으로 맞붙는 경기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을 상대로 접전을 벌였다.
선제골은 레버쿠젠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레버쿠젠 스트라이커 빅터 보니페이스가 헤더로 슈투트가르트 골망을 갈랐다.
슈투트가르트는 3분 뒤 엔조 밀로의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전반 37분엔 수적 우위의 기회도 잡았다. 레버쿠젠 ‘신입 공격수’ 마틴 테리어가 과격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은 것.
슈투트가르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8분 데니츠 운다브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레버쿠젠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3분 파트릭 쉬크가 슈투트가르트 골망을 가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슈퍼컵은 연장전이 없다. 2-2로 후반전을 마친 양 팀은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렸다.
슈투트가르트는 승부차기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 레버쿠젠에 3-4로 졌다.
레버쿠젠은 슈퍼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지난 시즌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게 됐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