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몸살 털어내고 약 3주 만에 돌아오는 좌완 에이스, 11연패 탈출한 NC 연승 이끌까

마침내 카일 하트(NC 다이노스)가 돌아온다. 과연 그는 호투로 공룡군단의 연승을 이끄는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트는 22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NC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손을 잡은 하트는 명실상부 NC의 에이스다. 196cm, 90kg의 당당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하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4경기(선발 3경기) 출전 경험이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43경기(119선발)에서 42승 47패 평균자책점 3.72를 올렸다.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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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에서도 하트는 위력을 발휘했다. 전반기 17경기(105이닝)에 출전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 NC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후반기 성적은 더 뛰어났다. 4경기(26이닝)에 나선 그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69의 짠물투를 선보였다. 이번 한화전 전까지 성적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2.34. 143탈삼진. 평균자책점은 1위이며, 탈삼진과 다승은 각각 3위, 공동 5위를 마크 중이다.

다만 최근에는 웃지 못한 하트다. 지난 달 3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NC의 9-0 대승을 견인했지만, 이후 몸살과 탈수 증상을 동반한 감기가 그를 괴롭혔다.

그렇게 약 3주 간 실전 마운드에 서지 못한 하트. 이후 몸 상태를 추스린 그는 지난 2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이는 비로 성사되지 않았다.

다행히 하트는 2군 실전 등판 대신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이날 한화 타자들을 상대하게 됐다.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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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의 소속팀 NC는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다. 21일 청주 한화전에서 8-2로 이기며 지긋지긋했던 11연패에서 탈출하긴 했지만, 불안한 선발진으로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하트의 복귀는 NC에 분명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하트가 호투하며 이날 연승에 성공할 수 있다면 NC는 확실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하트는 올해 한화와 두 차례 만나 1승 평균자책점 3.55(12.2이닝 5실점)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올해 그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이도윤(6타수 2안타)과 채은성(3타수 2안타) 등은 경계해야 할 대상들이다.

한편 한화는 이에 맞서 우완 라이언 와이스를 출격시킨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와 인연을 맺은 뒤 정식 계약까지 체결한 그는 올해 9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88을 써내고 있다. NC와는 이번이 첫 격돌이다.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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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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