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부활’ 스넬, 8월 이달의 투수 선정

전반기 부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8월 가장 뛰어났던 투수로 선정됐다.

스넬은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4년 8월 개인상 수상자 명단에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통산 다섯 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6월과 9월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블레이크 스넬이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블레이크 스넬이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샌프란시스코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21년 5월 케빈 가우스먼 이후 그가 처음이다.

스넬은 8월 여섯 차례 등판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38 1/3이닝 7자책), 16볼넷 53탈삼진 WHIP 0.083 피안타율 0.125 기록했다.

8월 2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는 노 히터를 기록했다. 9이닝 동안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생애 첫 노 히터를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전체로는 2015년 6월 크리스 헤스턴 이후 최초였다.

전년도 사이영 수상자가 노 히터를 기록한 것은 샌디 쿠팩스(1963) 밥 깁슨(1970) 클레이튼 커쇼(2013) 제이크 아리에타(2015) 이후 그가 다섯 번째다.

보우덴 프랜시스는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보우덴 프랜시스는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보우덴 프랜시스가 생애 첫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토론토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4월 호세 베리오스 이후 처음이다.

프랜시스는 8월 한 달간 5경기 선발로 나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05(34 1/3이닝 4자책) 4볼넷 39탈삼진 WHIP 0.41 피안타율 0.089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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