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프랑코나, 신시내티 감독으로 현장 복귀

테리 프랑코나(65)가 은퇴를 번복하고 현장으로 돌아온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프랑코나가 신시내티 레즈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프랑코나는 2023시즌 이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며 은퇴를 선언했었다.

테리 프랑코나가 현장으로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테리 프랑코나가 현장으로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은퇴 생활이 적응이 안된 것일까. 1년 만에 현장 복귀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막판 데이빗 벨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던 신시내티가 그의 행선지다.

프랑코나는 23년간 메이저리그 감독을 맡은 베테랑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1997-2000) 보스턴 레드삭스(2004-11) 클리블랜드(2013-23)에서 팀을 이끌었다.

통산 1950승 1672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2004년과 2007년 보스턴을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를 월드시리즈까지 이끌었으나 시카고 컵스에 3승 4패로 지면서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대신 클리블랜드에서는 네 번의 지구 우승을 포함, 여섯 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꾸준한 성적을 냈다.

2013년과 2016년, 그리고 2022년 세 차례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신시내티와는 인연이 있다. 지난 1987년 한 시즌 동안 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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