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쏟아진다’ 삼성-LG PO 4차전, 결국 우천 순연…19일 오후 2시 열린다 [PO4 현장]

플레이오프 4차전이 결국 우천 순연됐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와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각각 데니 레예스(삼성)와 디트릭 엔스(LG)를 예고하며 필승을 다짐한 상황.

하지만 거센 비가 이번 경기 개시를 막았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는 점차 굵어졌고 현재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비 소식은 19일 새벽까지 예고돼 있는 상황.

플레이오프 4차전이 우천 순연됐다. 사진(잠실 서울)=이한주 기자
플레이오프 4차전이 우천 순연됐다. 사진(잠실 서울)=이한주 기자

그러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결국 오후 4시 10분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이번 경기는 1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오늘 순연으로 이동일을 포함해 플레이오프 모든 일정이 하루씩 늦춰진다. 단 한국시리즈는 플레이오프 결과가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예정된 일정으로 개최한다.

플레이오프가 4차전 이내에 종료될 시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예정대로 21일에 펼쳐지며, 21일 플레이오프 5차전이 개최될 시 22일은 이동일, 한국시리즈 1차전은 23일에 열린다.

4차전 티켓 예매자는 19일 경기에 해당 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예매한 티켓의 취소를 원할 경우에는 취소 결정 당일까지 수수료 없이 전체 취소가 가능하다.

한편 현재 시리즈에서 앞서 있는 쪽은 삼성이다. 정규리그 2위(78승 2무 64패)를 마크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 이들은 안방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펼쳐진 1차전(10-4)과 2차전(10-5)을 모두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3위(76승 2무 66패)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서 5위 KT위즈(72승 2무 70패)를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제친 L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모두 패했으나,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3차전을 1-0 승리로 장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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