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박수에 ‘MVP’ 구호까지...양키팬들은 저지를 믿었지만, 그는 침묵했다 [WS현장]

포스트시즌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뉴욕 양키스 간판 타자 애런 저지. 그럼에도 양키팬들은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저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 3번 중견수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포스트시즌 40타수 6안타(타율 0.150) 1볼넷 19삼진, 월드시리즈 두 경기 9타수 1안타 6삼진으로 침묵중인 저지였다.

애런 저지는 이날도 답답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애런 저지는 이날도 답답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그의 타순을 조정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애런 분 감독은 이날도 그를 3번 타순에 올리며신뢰를 드러냈다.

팬들도 그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날 양키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4만 9385명의 팬들은 경기전 선수 소개 시간부터 저지가 소개되자 기립박수와 함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그가 타석에 들어설 때도 그에 대한 박수를 잊지 않는 모습이었다. ‘엠브이피(MVP)’ 구호까지 나왔다. 그만큼 저지의 부활을 간절이 바라는 모습이었다.

안타깝게도 저지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바깥쪽 흘라나가는 커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 뷸러의 초구 너클 커브가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이를 받아쳤다. 타구가 외야로 날아갔지만, 강하게 맞은 타구는 아니었다. 좌익수가 어렵지않게 잡아냈다.

6회멜 세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1사 1루에서 때린 타구를 상대 투수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바로 잡아 2루에 던져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라이언 브레이저를 상대로 볼넷을 고르며 이날 경기 처음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경기 후반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많이 식은 상황이었다. 후속 타자 잔칼로 스탠튼, 재즈 치솜 주니어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자 경기장에는 탄식과 야유가 흘러나왔다. 관중들이 하나둘씩 경기장을 떠나기 시작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