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이 다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오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대체 선발 소식을 전했다.
협회는 “황문기가 왼쪽 허벅지 대퇴부 부상을 당해 김문환이 대체 선발됐다”고 밝혔다.
황문기는 지난 9월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맞대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오만전까지 출전했다.
다가올 쿠웨이트, 팔레스타인전 역시 황문기에게는 큰 기회였으나 아쉽게도 부상에 고개를 숙였다.
김문환은 A매치 27경기를 출전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지난 3월 태국전 이후 출전하지 못한 그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인천공항에서 소집, 11일 출국 예정이다. 해외파 선수들은 쿠웨이트 현지로 합류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