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 활약 이어간다…韓 대표팀,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1차서 金4·銀2·銅2 획득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25 ISU 쇼트트랙 월드컵 주니어 1차 대회 2일차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개최된 2024-25 ISU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김민지(정화여고)는 2분30초750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

레이스 후반까지 중위 그룹에서 기회를 엿보던 김민지는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선두그룹으로 치고 나가 역전에 성공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함께 결승에 진출한 유수민(천천고)는 2분30초862의 기록으로 유수민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이어서 진행된 남자 1500m 결승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1500m 종목 강국임을 알렸다.

무려 11명의 선수가 출전한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임종언(노원고)이 레이스 중반부터 1위로 치고나가 빈 틈을 내주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함께 출전한 박서준(화정고)은 레이스 막판까지 4위를 유지하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2위로 치고 올라가 임종언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같은 날 진행된 1000m 종목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1000m 결승에 출전한 김민우(단국대)는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그룹에서2위로 레이스를 유지하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주재희(한광고)의 빈 틈을 치고나가 역전에 성공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금메달리스트 주재희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김민우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주재희는 9일(한국시간) 진행된 남자 1000m 종목 예선에서 1분23초508의 기록으로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여자 1000m에서는 정재희(반포고)가 1분35초75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어서 진행된 혼성계주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정재희(반포고), 김민지(정화여고), 구민승(천천고), 임종언(노원고)가 출전한 혼성계주 결승에서 한국팀은 막판까지 중국과 치열하게 선두다툼을 벌이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임종언이 중국의 장 보하오의 인 코스를 파고들며 1위로 역전하며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2일차까지 진행된 5개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11일(한국시간) 진행되는 남녀 500m와 남여계주에서 추가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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