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토네이도 사가(Red Tornado Saga)가 일본 핸드볼 리그 H에서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레드 토네이도는 지난 16일 히로시마현립 미요시공원 전광석화 미요시파크에서 열린 2024-25 일본 핸드볼 리그 H 남자부 8라운드 경기에서 아키타카타 와쿠나가 핸드볼클럽(Aki-Takata Wakunaga Handball Club)을 30-24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레드 토네이도는 5승 3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랐고, 와쿠나가는 3승 1무 4패(승점 7점)로 7위를 기록했다.
레드 토네이도의 미에 타츠야(Mie Tatsuya)는 이날 7골을 터뜨리며 팀의 득점을 이끌었고, 하시모토 카케루(Hashimoto Kakeru), 우메모토 타카히로(Umemoto Takahiro), 카지야마 미즈키(Kajiyama Mizuki)는 각각 3골씩을 보태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골키퍼 기무라 마사타케(Kimura Masatake)는 14개의 세이브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와쿠나가에서는 히카와 타쿠(Hikawa Taku)가 8골을 기록하며 분투했고, 야마자키 코헤이(Yamazaki Kohei)가 4골을 추가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골키퍼 하라구치 히로키(Haraguchi Hiroki) 역시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상대의 거센 공격을 완전히 막아내지는 못했다.
레드 토네이도는 초반 1-3으로 뒤졌으나 곧바로 3-3 동점을 만든 뒤 4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8-5로 앞서갔다. 하지만 와쿠나가도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드 토네이도는 전반 막판 와쿠나가의 득점을 완전히 봉쇄하며 4골을 추가, 13-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레드 토네이도의 공격력은 계속됐다. 시작과 함께 3골을 몰아넣으며 16-10, 6골 차까지 달아났다. 와쿠나가는 3골을 연속으로 만회하며 17-14로 추격했지만, 이후 레드 토네이도는 꾸준히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47분에는 25-17로 8골 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고, 결국 30-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