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충남도청과 하남시청의 연패 탈출을 위한 운명의 맞대결

핸드볼 H리그 남자부에서 충남도청과 하남시청이 연패를 끊기 위해 정면 승부를 펼친다.

충남도청과 하남시청은 11일 오후 6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만난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29-29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이 이번에는 각자에게 간절한 승리를 위해 다시 맞붙는다.

사진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충남도청과 하남시청 경기 모습,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충남도청과 하남시청 경기 모습,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현재 리그 6위(1무 6패, 승점 1점)인 충남도청은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다. 선두 두산과 2위 SK호크스가 일찌감치 치고 나갔지만, 충남도청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하남시청은 물론 하위권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충남도청은 최근 두산과의 경기에서 끈끈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접전을 펼쳤다. 특히, 전국체육대회 우승 당시의 견고한 수비가 회복된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경기 막판 실책으로 승리를 놓친 아쉬움도 남았다.

공격에서는 리그 득점 선두인 오황제(56골)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활약이 필요하다. 최현근(28골), 남성욱(26골), 박성한(24골)의 득점이 1라운드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에, 수비력 강화와 함께 공격력이 회복될 수 있을지가 승리의 관건이다.

하남시청(2승 2무 3패, 승점 6점)은 최근 SK호크스에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박재용 골키퍼의 부상으로 인해 수비에서 공백이 발생했으며, 1골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그런데도 하남시청은 박광순(레프트백)과 서현호(라이트백)의 활약이 돋보인다. 박광순은 지난 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 오황제에 2골 차로 다가섰다. 서현호는 최근 두 경기에서 10골과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던 두 팀이 이번에는 명확한 승부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청은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첫 승리를 노리고, 하남시청은 득점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연패를 막으려 한다.

특히, 박광순과 오황제의 득점 경쟁은 이번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또, 서현호가 박광순을 얼마나 잘 보조할 수 있을지, 그리고 충남도청의 수비가 이들의 활약을 얼마나 막을 수 있을지가 승부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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