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THW 킬이 ThSV 아이제나흐 꺾고 3연승 달성

지난 8일(현지 시간) 독일 핸드볼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THW 킬(THW Kiel)이 Th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를 상대로 37-33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아이제나흐의 홈구장인 Werner-Assmann Halle에서 열렸으며, 양 팀 모두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THW 킬은 이번 승리로 9승 4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유지했고, 아이제나흐는 6승 7패(승점 12점)로 11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THW 킬과 아이제나흐 경기 모습, 사진 출처=THW 킬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THW 킬과 아이제나흐 경기 모습, 사진 출처=THW 킬

THW 킬의 주장 도마고이 두브냐크(Domagoj Duvnjak)와 에릭 요한손(Eric Johansson)은 각각 8골씩 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골키퍼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f)는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아이제나흐의 마르코 그르기치(Marko Grgic)는 14골을 기록하며 개인적으로 빛나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빠르게 전개되었다. THW 킬은 경기 시작과 함께 에밀 마드센(Emil Madsen)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지는 강력한 템포 플레이로 전반 14분 만에 11-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안드레아스 볼프의 안정적인 세이브와 수비진의 강력한 대응으로 아이제나흐는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제나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후반 초반, 골키퍼 스피키치(Matija Spikic)의 활약과 마르코 그르기치의 4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39분에는 그르기치가 7미터 슛을 성공시키며 22-24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THW 킬은 두브냐크와 요한손을 중심으로 다시 점수를 벌리며 경기의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THW 킬의 7대6 공격 전술은 후반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굳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루카스 체르베(Lukas Zerbe)는 48분, 우측 윙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5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 막판 페케러(Pekeler)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THW 킬의 라이트윙 루카스 체르베는 분데스리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반전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다. 후반전에는 아이제나흐가 강하게 반격했지만, 우리는 다시 흐름을 찾아 자격 있는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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