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홈구장 수리 위한 첫 발 뗐다...市의회 구장 수리 예산 일부 승인

허리케인으로 홈구장이 파손된 탬파베이 레이스, 구장 수리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탬파베이 지역 유력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13일(한국시간) 세인트 피터스버그 시의회가 레이스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 수리와 관련된 예산 170만 달러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 예산은 구장 수리에 필요한 계획과 디자인을 담당할 업체와 계약을 맺기 위한 비용이다.

허리케인 밀튼의 여파로 훼손된 트로피카나필드의 모습.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허리케인 밀튼의 여파로 훼손된 트로피카나필드의 모습.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이번 조치는 세인트 피터스버그시가 레이스 구단과 맺은 사용 계약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계약에 따라 세인트 피터스버그시는 피해 발생 후 3개월 이내에 구장을 수리 또는 재건축 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엔지니어와 계약해야한다.

트로피카나필드는 지난 10월 탬파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밀튼의 여파로 지붕이 찢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지난 11월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수리에 총 5570만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2370만 달러는 지붕 수리 비용이다.

이번에 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금액은 이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일단은 본격적인 수리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는 것에 의미가 있어 보인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번 승인을 트로피카나필드를 수리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표현했다.

한편, 레이스 구단은 2025시즌 탬파에 있는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홈구장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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