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번째 GG’ 구자욱, 외야수 최다 득표로 2년 연속 수상 [MK골든글러브]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외야수 부문 최다 득표로 개인 통산 3번째,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꼈다.

구자욱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외야수 부문에서 최다인 260표(득표율 90.3%)를 얻어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 통산 3번째인 동시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2024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 가운데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 구매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사진(삼성동 서울)=천정환 기자
사진(삼성동 서울)=천정환 기자

골든글러브 주인공들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졌다. 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진행됐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투표의 결과가 공개됐다.

무려 19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한 외야수 부문에선 구자욱이 포지션 최다인 260표를 얻어 3인의 골든글러브 가운데 최다 득표 수상자가 됐다. 구자욱은 2021년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데 이어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골든글러브를 획득하며 당대 최고의 외야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삼성동 서울)=천정환 기자
사진(삼성동 서울)=천정환 기자

구자욱은 올 시즌 129경기서 타율 0.343/92득점/169안타/33홈런/115타점/13도루/출루율 0.417/장타율 0.627/OPS 0.995의 성적을 기록했다. OPS 2위-장타율 3위-타율+타점+출루율 4위에 더해 홈런 5위-안타 8위-득점 공동 10위 등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의 성적을 올렸다.

또한 구자욱은 외야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타격 성적을 내면서 시즌 전 중하위권 전력으로 평가 받은 삼성 라이온즈를 정규시즌 2위로 끌어올렸다. 사실상 골든글러브 수상은 확정적이었는데, 역시나 외야수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구자욱은 “올 시즌 감동적인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 팬들의 뜨거운 열기 덕에 감동적인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열심히 할 수 있게 도와준 감독님과 항상 열렬한 팬이신 사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삼성동(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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