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발 코빈 번즈(30)가 팀을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번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6년 2억 1000만 달러(약 3100억 원). 2년 뒤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앞서 현지 언론은 그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합의한 2억 4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었다. 그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대신 단기간에 재평가받을 수 있는 여지를 남긴 모습.
이번 계약에는 금전적인 요인만 적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다이아몬드백스의 연고지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집이 있는 번즈는 스프링캠프와 정규시즌 기간 집에 머물 수 있다는 장점을 돈보다 더 높이 평가해 애리조나를 택했다.
번즈는 이번 이적시장 선발 FA 최대어로 주목받던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7년간 199경기 등판해 60승 36패 평균자책점 3.19 기록했다.
2024시즌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 32경기에서 194 1/3이닝 던지며 15승 9패 평균자책점 2.92 기록했다. WHIP 1.096, 9이닝당 1.0피홈런 2.2볼넷 8.4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올스타 게임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했ㄷ.
2021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번즈는 애리조나에서 잭 갈렌, 브랜든 파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메릴 켈리 등과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