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마감 직전인데...김혜성, ‘버저비터’ 터트릴까 [MK초점]

김혜성이 ‘버저비터’를 터트릴까?

김혜성의 포스팅이 얼마 남지 않았다. KBO리그 선수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진행기간은 일본의 45일보다 짧은 30일. 김혜성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7시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 마감까지 채 24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 김혜성은 극적인 계약 성사를 이끌어낼까?

김혜성은 포스팅을 통한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김혜성은 포스팅을 통한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지금으로서는 극적인 ‘버저비터’를 터트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MK스포츠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혜성은 현지시간으로 2일 빅리그팀과 계약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한국시간으로 이르면 3일, 늦어도 4일에는 계약 성사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의 에이전시인 CAA는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의 영입전이 그랬듯 철저히 비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지 언론의 보도를 통해 거론된 구단들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있다.

김혜성은 2017년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에서 데뷔, 통산 953경기에서 타율 0.304 출루율 0.364 장타율 0.403의 성적을 남겼다.

2024시즌에는 127경기 출전, 타율 0.326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 11홈런 75타점 30도루를 기록했다.

그의 장기는 빠른 발과 선구안. 2021년 46개의 도루로 KBO리그 도루 부문 1위에 올랐을 정도로 빠른 발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근 4시즌 연속 3할 7푼 이상의 출루율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선구안을 보여줬다.

장타력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목됐지만,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4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고, 2년 연속 26개 이상의 2루타를 기록했다.

‘MLB.com’은 김혜성에 대해 “일부 관계자들은 그가 좋은 컨택 기술을 가진 주전 2루수, 혹은 수준 높은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지난 3월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A다저스와 평가전에서는 다저스 선발 바비 밀러의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2루타를 만들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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