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롬베르크 리페,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첫 승리로 C조 1위 올라

블롬베르크 리페(HSG Blomberg-Lippe, 독일)가 2024/25 EHF 여자 유러피언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두며 C조 1위에 올랐다.

블롬베르크 리페는 11일(현지 시간) 독일 렘고의 Phoenix Contact Arena에서 열린 경기에서 프랑스의 디종(JDA Dijon Handball)을 35-30으로 물리쳤다.

블롬베르크는 니케 쾨네(Nieke Kühne)가 10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라에티시아 퀴스트(Laetitia Quist)와 알렉시아 하우프(Alexia Hauf)가 각각 6골, 5골을 추가했다. 또한, 멜라니 파이트(Melanie Veith) 골키퍼는 7세이브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진 2024/25 EHF 여자 유러피언리그 블롬베르크 리페와 디종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4/25 EHF 여자 유러피언리그 블롬베르크 리페와 디종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디종은 니나 두리(Nina Dury)와 로사리오 빅토리아 우르반 메델(Rosario Victoria Urban Medel)이 각각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두 골키퍼가 기록한 11세이브에도 불구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경기 초반, 블롬베르크는 디종의 수비를 뚫고 첫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디종은 빠르게 리드를 잡으며 한때 점수 차를 3점(9-6)까지 벌렸다. 블롬베르크는 점차 경기에 적응하며 흐름을 되찾았고, 마그누스도티르(Díana Magusdóttir)의 득점으로 13-12로 역전했다. 이후 퀴스트가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으로 득점하며 블롬베르크는 18-17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베브라켄이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벌렸고, 디종은 이 시점에서 이중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다. 블롬베르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21-18, 3골로 벌렸다.

디종은 끈질기게 추격하며 24-25까지 따라붙었지만, 하우프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블롬베르크는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퀴스트는 상대 팀의 또 다른 퇴장을 유도하며 디종의 반격을 저지했다. 블롬베르크는 경기 막바지에 쾨네와 마그누스도티르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리며 최종 스코어 35-30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C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폴란드의 자글레비 루빈(KGHM MKS Zaglebie Lubin)이 헝가리의 머더슨 모손마그야로바리(Motherson Mosonmagyarovari KC)를 31-29로 이겼다. 이로써 C조 순위는 블롬베르크 리페가 1위(승점 2점), 자글레비 루빈이 2위(승점 2점), 머더슨 모손마그야로바리 3위(1패), 디종이 4위(1패)로 마무리되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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