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또 징계 받았다...원정 2연전 불참

마이애미 히트에 트레이드를 요구한지미 버틀러, 또 징계를 받았다.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이애미 구단이 버틀러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버틀러는 24일 밀워키 벅스, 26일 브루클린 넷츠와 원정 2연전에 결장할 예정. 팀 원정도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미 버틀러가 또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미 버틀러가 또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는 28일 올랜도 매직과 홈경기에서 다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버틀러는 앞서 이달초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팀에 해가되는 행동을 수 차례 저질렀다”는 것이 이유였다.

당시 마이애미 구단은 “그는 말과 행동을 통해 더 이상 이 팀의 일원이 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버틀러와 그의 대리인은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입 제안을 들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징계로 이탈한 7경기에서 3승 4패 기록했다. 이후 버틀러가 돌아온 뒤 세 경기에서는 1승 2패 기록했다.

버틀러는 이 세 경기 평균 13득점 3.3리바운드 5.7어시스트 기록했다. 평균 마진은 -3.7이었다.

결과적으로 버틀러는 1월 팀 원정에 모두 불참하는 꼴이 됐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 마이애미 구단이 버틀러의 소망을 충족시킬 거래를 찾고 있지만 동시에 즉시 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 드래프트 자산, 이동 가능한 단기 계약 선수와 젊은 재능이 조합된 거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마디로 헐값에 내줄 생각은 없는 것. 현재까지는 진전된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트레이드 마감시한(2월 6일)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

한편, 버틀러는 징계 복귀 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은 농구만 신경 쓸 시기다. 내가 이곳에 있을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기대치를 알고 있고, 내 능력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나와 구단의 관계는 그대로”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수많은 ‘만약에 이렇다면 어떨까’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 나는 농구를 할 것”이라며 자신은 경기에 집중할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버틀러는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다음 시즌에 대한 52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남아 있지만, 그는 이를 트레이드 목적 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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