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롬베르크 리페(Blomberg-Lippe, 독일)가 유러피언리그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C조 선두에 올랐다.
블롬베르크 리페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헝가리 모손머저로바르의 UFM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EHF 여자 유러피언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마더슨 모손머저로바르(Motherson Mosonmagyarovari KC, 헝가리)를 34-32로 꺾었다.
이로써 블롬베르크 리페는 2연승으로 C조 1위에 올랐고, 같은 날 승리를 거둔 자글레비 루빈(KGHM MKS Zaglebie Lubin, 폴란드)이 2승으로 2위, 모손머저로바르와 디종(JDA Dijon Handball, 프랑스)은 각각 2패로 3위와 4위를 기록 중이다.
블롬베르크 리페는 이날 경기에서 니케 퀴네(Nieke Kühne)가 12골, 라에티티아 퀴스트(Laetitia Quist)가 7골, 막시 뮐너(Maxi Mühlner)가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멜라니 파이트(Melanie Veith)도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모손머저로바르에서는 가브리엘라 토트(Gabriella Tóth)가 10골, 조피아 스트라니그(Zsofia Stranigg)가 8골을 넣으며 분투했으며, 골키퍼 멜라니 할터(Melanie Halter)가 7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블롬베르크 리페는 경기 초반 2골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는 전반적으로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모손머저로바르의 공격적인 신체 접촉을 동반한 수비는 블롬베르크 공격진에 어려움을 안겼다.
그러나 라우라 뤼피외(Laura Rüffieux)가 재치 있는 슛으로 5-5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니케 퀴네는 11-10득점으로 팀의 리드를 가져왔지만, 모손머저로바르의 골키퍼 멜라니 할터가 블롬베르크의 추가 득점을 저지하며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었다. 결국 블롬베르크가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고, 모손머저로바르가 20-19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경기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퀴스트는 침착하게 27-26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을 다시 앞서게 했다. 이후 교체 투입된 골키퍼 조에 루드비히(Zoe Ludwig)가 모손머저로바르의 슛을 막아내며 팀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경기의 승부는 마지막 순간에 결정되었다. 막시 뮐너의 골로 31-29가 되며 승기를 굳혔고, 이후 34-3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블롬베르크가 값진 원정 승리를 거뒀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